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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_20대 모더나 백신 1, 2차 후기
    Planet---Daily 2021. 10. 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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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하였다.

    20대인 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할 때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이라고 적혀 있었고 접종 1일 전에 문자로 모더나 백신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백신 하나 맞으러 멀리까지 가기엔 귀찮기도 하고 평소에 감기도 잘 안 걸리는 건강체질이었기에 집 근처의 작은 병원으로 예약해서 접종을 했다. 

    부모님 두 분은 먼저 2차 접종까지 끝내셨는데 두 분 다 접종 후 크게 이상 반응이 있거나 어디가 많이 아프셨거나 하지 않아서 나도 큰 걱정 없이 접종을 하러 갔었다.

     

    다만 2차 접종 전에 유튜브에 이런저런 영상들이 자꾸 눈에 띄어서 걱정을 하긴 했었다.

    그래도 큰 탈 없이 지나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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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ㅣ1차 접종 후 증상ㅣ

    접종부위 근육통 외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근데 주사 맞을 때 엄청 아프긴 했다. 뭔가 다른 주사들과 달리 굉장히 아파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접종부위 근육통도 접종 3일 차부터 점점 괜찮아지더니 4일 차엔 아예 사라져 버렸다.

    접종부위 근육통은 가장 아팠을 때는 팔을 어깨 위로는 올리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 긴 머리였던 나는 머리 한번 묶는 게 굉장히 힘들었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루정도 고생하고 다음 날부터는 괜찮아졌다.

     

     

    ㅣ2차 접종 후 증상ㅣ

    접종하기 며칠 전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감기가 약간 올 듯 말듯한 컨디션이라 약간 걱정하며 접종을 하고 왔다. 역시나 걱정대로 접종 후 12시간 정도가 지나고 밤이 되자 열이 약간씩 오르면서 감기몸살 기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해열진통제+소염진통제 한 알씩 먹고 30분 정도 지나니 열도 약간 내리고 온몸에 근육통이 있던 게 조금은 괜찮아졌다. (약은 유튜브 영상 어딘가에서 해열진통제만 먹는 것보다 소염진통제를 같이 먹는 게 더 효과가 좋다는 걸 봐서 그렇게 먹었다. 평소에도 생리통이 심할 땐 이렇게 두 가지 약을 함께 먹는 편이라 특별한 이상 증상이나 걱정은 없었다.) 

     

    접종 다음날은 하루 종일 약하게 감기몸살 증상이 남아있었고 오후 3시 이후엔 미열도 완전히 내려서 몸 곳곳에 약하게 근육통들만 남아있었다. 접종부위 근육통도 이날이 가장 심했는데 1차보다는 덜 아파서 어느 정도 팔을 올리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접종 3일 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통이 너무 심해서 타이레놀을 한 알 먹었다. 낮에는 두통이 좀 괜찮은 듯하여 추가로 더 약을 먹진 않았는데 잠들기 전에 약간 심해져서 타이레놀을 한알 더 먹었다. 이날을 감기몸살 증상도 사라지고 접종부위 근육통도 많이 호전되어서 두통 말고는 크게 불편한 건 없었다.

     

    접종 4일 차는 오전에 약간 두통이 있었지만 약을 먹을 정도로 심하진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완전히 사라지고 접종부위 근육통도 완전히 사라졌다. 이날 오후부터는 아픈 곳 하나 없이 다시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ㅣ1차, 2차 접종 후기ㅣ

    백신 접종을 하기 전에 이런저런 영상들로 인해 걱정이 많았었는데 그래도 평소에 건강했던 덕분인지 크게 아프지 않고 잘 넘어가서 다행이었다. 요즘 백신 접종에 대해 안 좋은 말들도 나오고 있는데 평소에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면 지금 상황에서 바이러스로부터 개인의 몸을 보호하는 데에 백신 접종을 하는 게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바로 예약해서 접종을 하게 됐고, 다행히도 크게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고 뭔가 방패막이 하나 생긴 느낌이라 심리적으로 조금은 안정된 기분이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개인위생도 철저히 지켜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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