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_20대 모더나 백신 3차 후기

 

 

 

많은 고민과 걱정 끝에 3차 접종을 예약하고 접종 완료하였다.

 

2차 접종 후에 두통이 며칠 지속되어 3차 접종도 망설이고 있었는데

접종기간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면서 괜히 더 걱정이 심해지던 중이었다.

 

나를 제외한 가족들은 모두 3차 접종을 완료하였고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접종을 마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접종 후의 증상이 대부분 경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했던 많은 걱정들이 조금은 사라져서

적당한 때에 예약을 하고 접종을 하였다.

 

 

 

 

 

 

 

1,2차 접종때와 마찬가지로 집과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하였고 

평소 아침을 안먹지만 접종일에는 아침까지 든든히 먹고 다녀왔다.

 

이런저런 일들로 당일에 잠을 설쳐서 피곤하긴 했지만 컨디션이 크게 나쁘진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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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반쯤에 접종을 하였고 접종 후에는 팔이 뻐근한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저녁때까지는 접종부위 통증 외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 감기몸살 증상이 살짝 나타나서 약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미열과 함께 온몸이 쑤시는 근육통의 감기몸살 증상이 밤 12시쯤 절정에 달했다.

 

그 후로 몸살 증상은 점차 나아지긴 했으나 다음날 아침까지도 약하게 몸살 증상이 남아있었고

오후가 되어서야 몸살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접종 3일차에는 팔 통증도 사라지고 걱정했던 것만큼 컨디션이나 체력이 많이 떨어지진 않았다.

 

체감상으로는 거의 정상체력으로 바로 회복된 듯하다.

 

접종 2일 차 오전까지 몸살 증상이 남아있어서 또 두통이 생길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2차 접종 때처럼 두통을 겪진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차 접종은 1,2차 접종보다 가볍게 넘어간다는 말이 맞는 듯했다.

 

2차 접종 때처럼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그 여파가 오래가진 않았고

바로 3일 차만에 모든 증상들은 사라지고 정상 체력, 컨디션으로 회복되었다.

 

접종 전에 걱정했던 것들이 무색할 만큼 금방 회복되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그래도 나중에 4차 접종 이야기가 나오면 3차 접종 때보다 더 많은 고민과 걱정이 생길 듯하다.